
1.
화성행궁은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
꺼질 줄 모르는 도심의 밤 풍경을 배경으로... 작년 위너볼 야간 농구경기가 있었다.
스포츠 경기는 보통 낮타임에 봤는데, 밤에 관람하는 농구 대회도 굉장히 색달랐다.
이 경기의 이름은 위너볼 3X3 basketball league인데 3대3으로 매칭 대결이 이뤄져서 그렇다고 한다
.

2.
전세계의 청소년들이 팀을 구성해서 출전해서, 약간 국제 대회 느낌도 났다.
5월 11일~12일 (총 이틀)동안 경기가 이뤄졌고, 총 74개 팀이 열심히 경기를 벌였다.
수원 화성행궁 인근 주민이면, 퇴근하고 스윽 구경가기 좋은거 같다.. 여기는 김포라 갈려면 큰맘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웨링컴퍼니(주)는 무대를 설치했기 때문에, 행사 진행중에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 협의 후
현장팀이 파견되는 편이다.

3.
위 사진은 작년 위너볼 농구대회 특설무대 디자인 시안으로, 재현해본 것이다.
야외 콘서트장과 사뭇 다른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다. 저층 무대단 뒤편 1.5폭 1.5단으로 작은 레이어를 세팅하고
프로모션 디지털 사이니지가 거치되도록 (LED 스크린 패널) 디자인하였다.
물론 중계 모니터가 걸려도 좋지만, 그럴 경우 하중을 고려해서 좀더 높은 레이어로 세팅해야 한다.

4.
화성행궁 특설무대 앞으로, 체험형 부스 (몽골텐트 존)가 형성되어있다.
NBA 농구유니폼 등번호 키링을 직접 만들어 볼수 있어서, 농구 매니아들이 되게 좋아할 것 같았다.
야간 무대의 경우 조명이 필수로 들어가는데, 디자인 디벨롭 단계에서 행사 컨셉과 분위기에 맞추어 준비된다.
예상 관객수에 맞춰 음향 플라잉 or 음향타워가 들어가는데, 계획 단계에서 꼼꼼한 조사가 수반되어야하는 이유이다.

5.
살짝 대학축제 대운동장 야외무대 느낌도 들었다. 농구 애호가 층은 스펙트럼이 정말 넓기 때문에
가족단위부터, 중고등학생들끼리 온 무리들도 보였고 다채로웠다. 특히 미군자녀들로 구성된 험프리A팀이
이번 위너볼 농구대회에 출전해서, 외국인들도 꽤 보였다.

6.
사실 행사 진행을 모니터링 하느라, 사진을 여러장 찍지 못했다.
그래서 클링ai로 최대한 현장 모습을 재구현해보았다. 다소 과장되게 뽑히긴 했는데.. 시드값을 다시 조절해봐야 할듯
한여름 되기전에 즐기는 야외 특설무대는 5월에 특히 많으니까, 가족들과 함께 꼭 가보면 좋을거 같다

7.
스포츠 경기장 행사 준비가 어려우신 분들은 웨링컴퍼니(주)로 도움 요청 주세요~
퇴근 후에도 카톡됩니다 :D. 준비에 많은 도움 드릴 수 있습니다